[PhD Note]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여순응도에 따른 참여경험: 혼합연구방법적용 (김미환, 2024)
📘 논문 정보
- 제목: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여순응도에 따른 참여경험: 혼합연구방법적용
- 저자: 김미환
- 연도 / 저널: 2024/부산대학교 간호학석사 학위논문
🧩 연구 필요성 & 목적
- 📄 단락별 정리
1 | 자가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그 수단으로서의 모바일 앱 | 당뇨병 유병률 증가 -> 자가관리의 중요성, 자가관리의 정의와 주요 내용(식이, 운동, 체중, 혈당 조절 등), 모바일 앱의 역할 : 자가관리 촉진 도구(행위 추적, 리마인더, 목표설정, 사회적 관계 유지), 앱 중재의 임상적 유의성(혈당, 당화혈색소 개선) |
2 | 모바일 앱의 실행 상 장 |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참여가 저조하거나 중도 탈락자가 많음(메타 분석에서 43%). 모니터링 결과 일주일간 사진을 0~1회 올리는 사람들이 86.4%였음. 중재 초기에는 참여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으나 앰 사용이 줄어들면서 주기에 참여 중단을 선언함. 이런 낮은 참여 순응도와 중도 탈락은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감소 시킴. |
3 | 중재 참여도가 높은 대상자의 특징 | 중재순응도가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에 비해 자가관리, 약물복용, 식이관리 등 건강 결과가 개선되었음. 중재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는 것을 시사 -> 참여도를 지속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 |
4 | 중재 참여도를 낮게 하는 요인 | 사생활 침해와 감시당하는 느낌을 주는 피드백, 모바일 앱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부족한 기술력 문해력, 모바일 앱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모바일 앱과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음. -> 참여순응도에 따른 참여자의 경험을 파악하여 촉진요인과 저해요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
5 | 참여순응도를 낮추는 요인 중 하나인 동기요인 | 범이론 모델에 따르면 행동 변화의 의도조차 없는 단계에서 행동 변화가 일어나고, 이를 유지하는 단계까지는 순차적으로 일어남.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은 동기요인임. 순응도를 높이고 지속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선 참여자들의 동기 정도를 파악하고 동기 수준에 맞는 행위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 |
6 | 목적 및 방향 |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순응군과 비순응군으로 구분하여 프로그램 참여경험을 탐색하고, 순응도에 따른 당뇨병 자가관리, 혈당조절 수준, 건강행위 변화동기에 대한 양적자료를 비교하는혼합연구 방법을 적용. 중재 참여순응도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 |
- 목적 : 자동 맞춤형 자가관리 프로그램(Automated Personalized Self-Care, APSC)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중재 참여순응도에 따른 중재 참여경험을 탐색하고, 당뇨병 자가관리와 건강행위 변화동기를 파악하는 것
[문헌고찰]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당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앱 중재 참여순응도 관련 요인 및 참여 경험
[연구의 이론적 기틀] 없음
🧪 연구 방법
- 연구 디자인:
▷ 혼합방법 연
- 대상자: Y시 소재 P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환자로 APSC 프로그램에 6개월 이상 참여한 환자*모바일 앱 사용에 대한 권장 횟수의 80.0%인 주당 4일 이상 앱에 기록한 대상자를 ‘순응군’으로, 주당 4일 미만으로 앱에 기록한대상자를 ‘비순응군’으로 분류
▷ 질적 연구 자료분석 : Elo와 Kyngäs (2008)가 제시한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에 따라 전사되고 분석
- 사용된 도구/변수:
▷ 당뇨병 자가관리
① 당뇨병 자가간호 : Revised version of the 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SDSCA)(Toobert et al., 2000)로 측정(총 11문항, 일반적 식이,구체적 식이, 운동, 혈당검사, 발 관리, 흡연 영역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
② 신체활동 :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IPAQ) 한국어판(Oh et al., 2007)으로 측정
▷ 혈당조절 수준 : BST, HbA1c
▷ 건강행위 변화동기
① 건강행위에 대한 동기 : Song (2006)이 개발한 동기요소 측정도구로 측정(28문항, 자기효능도구, 인지된 유익성, 인지된 장애, 건강생활에 대한 호감도에 대한 문항)
② 당뇨병 자가관리 개인적 동기 : Michigan Diabetes Research and Training Center (MDRTC)에서 개발하고(Anderson et al., 1998), Choi (2012)가 번역한 당뇨병 관련 태도 측정도구(DAS-3)로 측정(9문항)
③ 당뇨병 자가관리 사회적 동기 : Glasgow와 Toobert (1988)가 개발한 Diabetes Family Behavior Checklist-2 중 모바일 앱으로 지지가 불가능한 4문항을 제외한 총 5문항으로(Seo & Song, 2012) 참여자가 지각한 가족 및 가까운 사람으로부터의 자가관리 행위에 대한 긍정적 지지 정도를 측정
- 연구진행 및 절차 :
참여순응도를 기준으로 순응군과 비순응군으로 분류하여 의도적으로 표집. 조용한 외래상담실에서 면담이 진행되었으며, 면담 소요 시간은약 25∼40분. 참여자들은 외래 진료 예정으로 기다리는 시간에 접근. 면담의 주요 질문은 ‘앱을 사용한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에 6개월간 참여한 경험은 어떠했나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자가관리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 분석 방법: SPSS WIN 26.0 프로그램을 사용, 사전 동질성은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를 실시, 그룹 간 당뇨병 자가관리, 혈당조절 수준, 건강행위 변화동기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그룹 간 차이는 Fisher’s exact 검정, Mann-Whitney U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
🔍 주요 결과
- 전체적인 주별 건강행위 모니터링 평균 횟수는 순응군이 주당 평균 5.67회로,비순응군은 주당 평균 1.11회
- 가장 많이 모니터링된 건강행위는 두 군 모두 약물복용이었으며, 순응군은 주당 평균 6.57회, 비순응군은 주당 평균 1.23회이었다. 모니터링 횟수가 낮은영역은 순응군에서 식이(주당 평균 4.84회)와 운동영역(주당 평균 5.47회)이었고, 비순응군에서혈당측정(주당 평균 0.99회)과 운동영역(주당 평균 1.06회)
- 순응군
5개의 범주는 ‘당뇨병 자가관리 몰입’, ‘모바일 앱을 통한 당뇨병 자가관리와 함께 하는 삶’, ‘자가관리 동기부여’, ‘모바일 앱 사용에 대한 긍정적 사고’, ‘사회적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당뇨관리 공동체’
- 비순응군
4개의 범주는 ‘앱을 통한 자가관리에 대한 낮은 요구도(하위범주:‘자가관리 필요성 인식 부족’, ‘일상생활과의 충돌’), ‘모바일 앱 사용 불편감에 대한 높은 민감성’(‘어렵게 다가오는 식이 모니터링’, ‘낮은 앱 접근성’, '부족한 디지털 문해력'), ‘자가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당뇨관리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가관리실천을 어렵게 하는 심리적 반응’), ‘자가관리에 대한 긍정적 변화’
-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신체활동량 뿐 :
💡 해석 및 시사점
- 이 논문이 제시하는 의미
참여 순응도의 중요성 강조: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순응도가 중요함을 강조
순응군은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를 하면서 당뇨병 자가관리에 몰입하고 삶의 한 부분이 되었으며 자가관리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앱 사용을 지속하였다. 또한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 중재 참여시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고 과정의 전환과적극적으로 앱을 사용하고자 하는 태도로 순응군 참여자들은 긍정적 사고를 하였고 가족과 주변인의 동참과 지지는 참여순응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비순응군의 참여경험을 통해 모바일 앱을 통한 자가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재는 참여순응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중재 참여 필요성을 고취하는 모바일 앱 홍보 캠페인, 의료진의 앱 사용 권고, 앱을 통한주치의와의 정보 공유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생각된다. 또한 모바일 앱의 시스템 관련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하여 모바일 앱의 오류를 즉각적으로 개선하여 앱 사용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서 참여자들이 겪는심리적 어려움을 고려하며 긍정적 변화를 인식한 참여자들이 행동적 변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도울 필요가 있다.
- 기존 연구와의 차별점
기존 연구들이 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본 연구는 참여 순응도에 따른 환자의 경험 차이를 분석하여 보다 세분화된 이해를 제공
- 실무/이론/교육적 시사점
참여순응도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개선하고참여순응도를 촉진하는 요인들을 통해 참여자들이 꾸준히 모바일 앱 기반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참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 방안 마련이 필요
🧠 내가 얻은 인사이트
- 이 논문에서 기억하고 싶은 점
-> 순응도와 비순응도를 나누어 이런 식으로 결과를 비교해도 좋겠다.
비순응도군에서 실제적으로 어떤 것 때문에 앱 사용을 어렵게 했는지 알 수 있었음.
-> 주당 평균 사용 횟수, 지속기간 등 실제 사용 데이터 기반으로 참여도 산정
-> 시간 부족, 앱 기능의 복잡성, 개인 동기 저하 등 실제 환자의 사용 중단 이유 고려 가능
- 나의 연구에 어떻게 참고할 수 있을까?
-> 단순한 사용 권고보다는, 초기 진입 장벽(앱 복잡성, 알림 빈도 등)을 낮추는 설명이 중요.
-> 이탈자 특성과 패턴 분석
-> 고순응자/저순응자 특성을 참고하여 개입 시 환자 유형 분류, 개입 방법 차별화 전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