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soft place, between days
4월 셋째주 먹부림 + 눈바디 본문
[화요일] 하루의 식단은 핀터레스트 참고하여 짜는 편.
보기엔 나도 저렇게 예쁘게 담아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만드는 거 보면.
그 느낌이 안난다 쩝.
걍 야매로 먹는거지 뭐.
도시락을 싸갔는데 먹을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아
간식으로 싸온 떡으로 떼웠다.
나이 먹었나, 요새 떡의 참 맛을 알아가는 중.
중간에 허기 지길래 간식으로 하루견과 한봉
졸업논문 방향이 정해졌는데 논문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연구방법은 다양하고 이미 있는 연구에서 또 나는 거기에 하나의 새로움을 도출해내야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창의력은 익숙함에서 나오는 것.
머릿속에 있는 내 생각을 누가 챗쥐피티처럼 정리해줬으면 싶어.
저녁은 혜찌가 체험단으로 선정된 성수 샤브샤브집에서
버섯 샤브샤브 먹고
후식으론 밀크티
카페인을 줄여볼까 해.
[수요일] 이번주는 월,화만 학교가는 날이라
아침 먹고 운동
아마 아침을 먹었을 텐데 사진을 안찍었나보다.
공복운동은 안해. 힘이 없거든.
전날 못 먹었던 도시락에닭가슴살, 야무지게 밥 반찬
#신혼식탁
오빠가 디저트 먹고 싶다고 해서 나온 카페
망원동 카페
우리집에서 망원동이 가까웠는데
왜 한번도 망원동 카페 갈 생각은 못 했지 ?
망원시장도 가봐야지!
졸업논문 관련 문헌 찾는다고 노트북 가져갔는데
블로그만 겨우 썼다.
하루종일 집에서 졸업논문 정리함.
[목요일] 아침은 건강하게.
호두과자는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쩝
복호두 남은거 다 먹었다 하하
어떻게 하나씩만 먹지 ?
해봐야지 그래도 !
점심은 때를 놓쳐 야메 두유카페라떼 먹고
무설탕 바나나 다이어트빵을 만들어봤다.
바나나빵이 궁금해서 먹은 늦은 .. 점심 ?ㅋ
어제 먹고 남은 샐러드, 닭가슴살에 바나나빵 맛만보려고 했는데
뭐야, 왜 맛있어?
또 다 먹었다.
군살이 좀 정리된 것 같기둥 ㅋ
세상에서 제일 쉬운거
벌크업 하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
살 빼기
저녁에 이번엔 내 체험단 보쌈족발있어서
운동 30분 했나
빵디 2개밖에 못하고 호다닥
적당히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천천히 야금야금 배부르게 먹었다.
집가는길엔 아이스크림 하나 더ㅋ
[금요일] 걍 신나. 기분이 좋아.
에너지 넘쳐. 비타민 디 주사 때문이야?
아니면 요새 챙겨먹는 영양제 때문이야?
최대 몸무게임에도 불구하고 기운 넘쳐서
'괜챠나! 살 빼면 되지 꺄르르 이제까지 행복했쟈나!'
남편이랑 운동 다녀와서 먹은 점심
냉동아보카도랑 방울토마토 있어서 야매로 갈갈
과카몰리 만들었는데
뭐야 ? 또 왜 맛있어 ?
남편 출근 보내고 혼자 먹은 저녁
이렇게만 끝 아니죠
사진 안 찍은 배추야채찜도 있죠
나름 배부르게 먹었는데 계속 뭔가 단게 당겨
살 뺄 수 없는 이유
항상 나에게 진다.
그래서. 떡 먹었지.
엄마가 준 영광모싯잎송편
그렇게 있어도 안먹는거, 왜 지금은 맛있지 ?^_ㅜ
[토요일] 새벽에 배고파서 깼다. 그대로 자야하는데
유튜브 영화 요약 보다보니 잠 안와
4시엔가 일어나서 요거트볼에다가 송편떡 또 먹었다
그러고 퇴근한 남편이랑 11시까지 자고
30분만에 준비해서 결혼식 다녀왔다.
강서 베뉴지 웨딩식장
안 쪽에 커피도 없고. 정수기는 안보이는 쪽에 있고.
음료수는 입구쪽에 쥬스 하나, 가운데에 사이다콜라 기계 하나.
아이스크림도 없고. 요거트도 없고.
맛있게는 먹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곳.
그렇다고 맛없었던 건 아님. 중요한건 맛있게 먹음.
기시감이 없는건 기분탓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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